성인용(18세이용가) 아케이드게임기의 개발열기가 주춤하고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음반·비디오물및게임물등에관한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일반게임장에 성인용게임기를 최대 60%까지 설치할 수 있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가 홈페이지(http://www.kmrb.or.kr)를 통해 공지한 아케이드게임기 등급분류현황에 따르면 성인용으로 등급분류를 받은 게임기는 지난 1월 60종에서 지난 7월과 8월에는 각각 83종과 95종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9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며 9월과 10월 각각 56종과 55종을 나타냈으며, 지난달에는 40종까지 줄어들었다.
업계의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로 아케이드게임업체들이 대거 성인용게임시장에 뛰어들었으나 국내 성인용게임 심의규정상 개발할 수 있는 게임기에 한계에 있으며 아울러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게임장에 대한 단속이 뒤따르지 않아서 성인용게임시장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추세를 설명했다.
<2002년 국산 아케이드게임기 등급분류 현황> (단위:종)
구분 전체이용가 18세이용가 계
1월 14 60 74
2월 8 45 53
3월 9 53 62
4월 7 46 53
5월 4 43 47
6월 11 37 48
7월 12 83 95
8월 8 95 103
9월 6 56 62
10월 12 55 67
11월 12 40 52
자료:영상물등급위원회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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