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부품 개발업체인 우리로광통신(대표 김국웅 http://www.wooriro.com)은 일본 NHK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10㎜ 이하의 초소형 광분배기(스플리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나의 광신호를 같은 여러 개의 신호로 나눠 다수의 가입자가 동시에 동일한 신호를 받을 때 사용하는 광통신 소자로 고속 및 대용량 광전송장치에 필수적인 핵심부품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삽입손실과 편광의존손실(PLC:Polarization Dependent Loss)이 우수하고 광통신에서 사용되는 파장영역인 1250∼1650㎚ 범위에서 평탄한 파장특성도 갖추고 있다.
특히 한 개의 입력신호를 여덟 개의 광신호로 나눠주는(1×8) 광분배기의 경우 종전 4인치 웨이퍼 한 장을 사용해 30개의 소자를 생산했던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웨이퍼 한장으로 180개의 소자를 생산할 수 있는 등 생산수량을 6배 가량 높이고 생산수율 또한 90% 이상 향상시켜 생산단가를 크게 낮췄다.
김국웅 사장은 “광분배기 시장은 2010년까지 5억달러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앞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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