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글로벌 통신업체들과 공동으로 e비즈니스 네트워크 솔루션을 거래하는 온라인 IT종합상사(가칭 솔루션 원)의 설립을 추진한다.
윤종록 KT e비즈사업본부장은 12일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엔지니어링컨소시엄(IEC)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솔루션 원’ 설립을 제창했으며 브리티시텔레콤(BT)을 비롯한 글로벌 통신업체들로부터 문의가 들어와 연내 협의체(컨소시엄) 구성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루션 원(Solution One)은 e비즈니스 네트워크 관련 솔루션 등 분야별로 코드명을 부여하고 소비자는 컨소시엄 참여기업과 해당 코드를 입력해 이 기업과 전략적 제휴 관계인 솔루션을 검색·구매할 수 있다.
이 구상이 성사되면 KT와 관련 있는 국내 솔루션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손쉬워질 전망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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