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를 꺼놓은 상태에서도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발신번호 저장 서비스가 모든 이동전화사업자로 확대될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전화기가 꺼진 경우에 걸려온 전화에 대해 서버가 이를 저장하였다가 문자메지시 등을 통해 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11일부터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서비스 브랜드명을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이달 30일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음달 1일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무료로 제공되며 월 1000원의 요금을 받을 예정이다.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월 500원만 추가하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도 발신번호 저장 서비스를 다음달 중 상용서비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도 브랜드명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가격은 SK텔레콤과 같은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F(대표 이경준 http://www.ktf.com)는 ‘캐치콜’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8월 16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 상용화했다. KTF의 캐치콜은 서비스 개시 20일만에 20만가입자를 유치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KTF 측은 올해 말까지 10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말에는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에 이어 발신번호 저장 서비스가 이동전화사업자들의 부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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