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디지털캠코더 등으로 찍은 영상을 손쉽게 바로 앨범형태로 볼 수 있는 전자앨범이 출시됐다.
LCD패널 및 LCD 관련제품 개발업체인 KDP(대표 허영도 http://www.kdplcd.com)는 디지털사진을 바로 LCD 화면에 보여줄 수 있는 전자앨범인 ‘드림보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24×768의 해상도를 나타내는 XGA급 13.3인치 LCD를 채용, 기존 소형 전자앨범의 답답함과 사용상의 제약을 크게 개선했다. 64MB·128MB 메모리를 내장, 200∼400장의 최대 사이즈 사진을 저장해 보여주며 리모컨을 채택해 손쉽게 원하는 사진을 표현하도록 했다.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에 채택되고 있는 스마트미디어(SD)카드·콤팩트플래시(CF)카드와 호환되며 PC와 연결, 영상을 주고받거나 편집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을 10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으며 8종류의 슬라이드 쇼 기능을 제공, 다양한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이 회사의 임용택 부사장은 “이 제품은 가족의 사진을 보고 싶어하는 노인층이나 신혼부부, 그리고 매장의 제품 홍보용으로도 적합하다”며 “내년 수출에도 착수, 연 3만대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60만원대다. 문의 (02)718-2017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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