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사이트의 광고 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메일로 송부되고 있는 광고의 대부분이 성인물이다. 하루 10여통 이상의 메일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이들 메일은 정부가 네티즌의 편의를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광고표시제를 거의 준수하지 않아 진짜 친구나 거래업체로부터 받는 메일과 뒤섞여 있기 일쑤다.
이미 잘 알려진 방법이지만 ‘귀하의 가입이 승인되었습니다’ 또는 ‘선배님도 보셨나요’ 등 제목을 특이하게 적어 메일을 열어보게 만드는 식이다.
처음 한두 번이야 그런 사이트도 있다는 차원에서 혹은 호기심에 볼 수도 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줄기차게 보내는 데는 그야말로 짜증이 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광고표시제 시행 이후 많은 광고메일이 고스란히 지운편지함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데 유독 성인사이트 광고메일과 대박을 얻을 수 있다는 사금융 광고성 메일이 기승을 더하고 있다.
아참에 메일을 확인하게 위해 PC를 꼈을 때 수많은 메일 속에서 이들 메일을 솎아내는 것도 만만찮은 스트레스다. 수많은 사람이 이들 메일로 번거로움을 겪고 있겠지만 정말 이런 메일만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전문가는 없는지 궁금하다.
김진형 서울 관악구 신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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