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이 인터넷 시대에 걸맞은 영어듣기 공부방법에 관한 책 ‘e 리스닝, 그게 뭐지?’(능률영어사)를 펴내 화제다. 통계청 경기 통계사무소 경제조사과장인 김신호씨(43)가 화제의 인물.
김 과장은 2∼3년 전까지만 해도 영어듣기실력이 완전히 바닥수준이었다는 점을 부끄럽게 고백하며 ‘인터넷 영어소리의 바다’에서 공부한 결과 지금은 AFKN·CNN방송은 물론 인터넷의 라디오 방송도 알아 듣는 실력을 쌓게 됐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올해 국비유학 시험에도 도전해 청취테스트 비중이 50%인 SNULT 시험에 합격했다. 김 과장은 “이젠 유학을 가지 않고 돈도 거의 들이지 않고도 인터넷을 이용해 영어에 귀가 뚫리는 방법이 있다”며 “내용이 다양하고 재미있어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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