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경영을 계속했다.
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태용)은 올 3분기 경영실적을 가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4조9593억원, 65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 38%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경상이익은 당초 223억원 적자를 예상했지만 319억원 흑자를 냈으며 당기순이익도 작년동기 1006억원 적자에서 올해는 24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선박 등 수출대행 수수료 감소 및 내수시장 경쟁격화가 영업이익 감소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지속적인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과 투자사업의 배당금 증가로 경상이익은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들어 734억원의 차입금을 상환, 부채비율이 작년말 464%에서 올 3분기 367%로 줄었으며 오만 액화천연가스에서 38억원, 페루유전에서 32억원, 운수·봉제 해외법인에서 26억원 등의 배당금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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