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량 수입돼온 테플론 플랫 리본 케이블(teflon flat ribbon cable)이 국내의 한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이앤지(대표 김형권 http://www.enzcable.com )는 최근 방산과 일반 산업 분야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플론 소재의 플랫 리본 케이블<사진>을 자체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자전기시험연구원으로부터 영하 50도와 영상 260도에서 각각 30분씩 5회를 반복하는 내구성 시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제품은 고주파성이 기존 PVC 코팅된 제품에 비해 2∼3배 가량 뛰어나 낮은 전압에서도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높은 내열성·내한성이 요구되는 각종 엔진 배선과 내화학성이 필요한 화학용 계측기를 비롯해 의료용 전자기기, 항공기, 통신위성, 전자교환기, 방송장비, 음향기기, 통신기기, 무선기 등 내부배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그동안 전량 해외에서 수입돼 연간 400억∼50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김형권 사장은 “이 제품은 기존 생산방식과는 전혀 다른 라미네이팅 방법으로 생산할 수 있어 생산원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다품종·소량생산에도 적합하고 제품의 공급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테플론은 수지상태에서 빙점이 영하 268도에 이르고 융점은 영상 350도에 달할 정도로 PVC에 비해 물성이 매우 뛰어난 핵심소재로 알려져 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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