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테크]xSP산업-가트너데이타퀘스트 분석 업계현황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응답 사업체의 기술부문별 아웃소싱 현황

xSP업계의 현황, 문제점과 전망 등을 알아보기 위해 가트너데이터퀘스트가 370여 IT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그 중 약 10%인 36개 업체가 응답했다. 다음은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응답업체 중 4분의 3이 xS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 중 42%가 두가지에서 네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한가지와 다섯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각각 25%를 차지하고 있고, 응답업체의 77%가 MSP 서비스를, 40%는 AS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01년 기준 이들의 연간 매출 규모를 보면 응답업체의 41%가 1000만달러 미만이고 32%는 1000만∼4900만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업체들이 앞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몇 년 안에 1억∼2억5000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는 별로 없었다. 지난 2000∼2001년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응답업체 25%의 매출이 50∼100% 성장했으며 전체적으로는 평균 7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고객 분포를 보면 응답업체 38%의 매출이 직원 500명 미만 기업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직원 500∼2500명과 2500명 이상 규모 기업 고객을 통해 매출을 올린 xSP업체는 각각 전체의 3분의 1을 약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업체들은 앞으로 이 추세가 변해 500∼2500명 규모 기업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는 업체가 37%, 2500명 이상 규모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는 35%, 500명 미만 규모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xSP업체는 28%로 나타났다.

 서비스 형태별로는 응답업체 중 가장 많은 66%가 금융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51%가 통신업체, 46%는 제조업체 및 지방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40%가 보건의료기관, 도소매업체, 서비스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업체, 교육기관, 공익사업기관, 농업부문에는 각각 29%, 20%, 17%, 16%의 xSP업체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평균 17%만이 파트너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파트너는 다른 xSP 업체고 다음으로 비중이 큰 파트너는 부가가치 재판매업체(VAR:Value-Added Reseller), 장비제조업체 및 독립 소프트웨어 업체(ISV)의 순이다.

 이들 업체의 작년 매출 중 39%가 맞춤 서비스 및 제품(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발생했으나 표준화된 서비스의 매출이 늘어나는 반면 맞춤 서비스 매출은 줄어드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업체들은 앞으로 2년 후에 매출의 거의 70%가 표준화된 서비스를 통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응답 xSP업체의 76%는 일부 서비스에 대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요금을 청구하고 4%는 모든 소프트웨어에 대한 라이선스 요금을 부과하는 반면 20%는 고객에게 라이선스 요금을 전혀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업체 중 65%는 평가 및 설치비를 별도로 청구하고 29%는 월별 청구금액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응답업체 중 69%가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지원하고, 60%는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57%는 e메일 및 협업 솔루션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2년 이내에 공급망관리(SCM), 전자구매(e-procurement), 데이터마이닝/업무정보 등의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각각 31%였다.

 응답업체 중 74%는 현재 두가지 이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23%가 한가지의 솔루션을 지원하는 데 비해 14%는 ERP, SCM, CRM, 전자상거래, 전자구매, e메일/협업 등 거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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