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특허청장, 일본·캐나다 특허청장과 연쇄 회담

 지난 23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37차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정기총회’에 참석중인 김광림 특허청장은 25일 오다 일본 특허청장, 데이비드 토빈 캐나다 특허청장 등과 연쇄 회담을 갖고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김 청장은 오다 일본 특허청장과의 회담에서 한·일 양청간에 구축돼 있는 특허 전산망의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특허정보 검색 데이터베이스의 상호 이용 등 특허정보 인프라의 공동 이용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청은 이같은 전산화 협력을 바탕으로 심사기준 등과 관련한 정보 교환과 심사관 교류 등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 청장은 데이비드 토빈 캐나다 특허청장과의 회담에서 양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특허심사처리기간 단축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상호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특허정보기술의 향상 및 선행기술조사 업무의 외부 용역 확대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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