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내비게이션시스템(Car Navigation System)이란 위성 GPS신호를 이용해 도로상의 차량위치와 운전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운전경로를 쉽게 찾아주는 차량항법장치를 총칭하는 말이다.
차량이 위치한 지역의 전자지도를 내부 CD롬에 저장해두는 카내비게이션은 외부와 교신이 없어도 독자적으로 목적지까지 도로를 찾는다는 점에서 위치정보 파악을 휴대폰 통신망에 의존하는 텔레매틱스 단말기와 차별화된다.
카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항법정보는 독자적인 실시간 교통상황이 지원되지 않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최근 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카내비게이션과 텔레매틱스 단말기의 경계는 점차 희미해지는 추세다.
국내 자동차시장의 카내비게이션 보급률이 2%선에 근접하는 등 카내비게이션이 대중화됨에 따라 자체 CD롬 전자지도를 플래시메모리로 대체하거나 액정화면상의 전자지도를 음성지시로 대폭 간소화시킨 보급형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서 카내비게이션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일부 유럽국가뿐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