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국이 물난리를 겪는 가운데 악천후에도 깨끗한 화면을 잡아내는 실내용 위성안테나가 여름철 인기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경정보통신(대표 박성식)은 위성의 위치를 저절로 트래킹하는 실내용 위성안테나 ‘드림샛’의 주문량이 지난 한주 동안 5만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제품 상단의 평면안테나가 360도 회전하면서 최적의 위성수신각도를 잡아주기 때문에 전문가의 설치작업이 필요한 기존 파라볼라 위성안테나와는 달리 초보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드림샛은 실내에 설치되기 때문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안테나 방향이 뒤틀리거나 안테나 표면에 직접 빗물이 흐르지 않아 험악한 날씨에도 뛰어난 수신감도를 자랑한다.
박성식 사장은 “지난 며칠 동안 지방 위성안테나 대리점에서 약 1만대의 드림샛 선주문이 밀렸고 홍콩의 퍼시픽새털라이트와 안테나 4만대 수출계약을 맺는 등 제품구매가 줄을 잇고 있다”며 “태풍과 폭우가 잦은 여름철에 깨끗한 위성TV 화면을 보장하는 실내용 위성안테나가 인기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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