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정영수)은 국내외 주요 유관기관과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 협력체제를 마련하고 해외 메이저 퍼블리셔 및 에이전트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해외네트워크 구축 종합추진계획’을 마련,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개발원은 KOTRA,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국내 유관기관 및 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업체들과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해 해외 유관기관 및 업체들과 해외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개발원은 이를 통해 국산 게임의 현지화 테스트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외국 개발사와 협력사업 및 공동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동시에 게임관련 공용플랫폼 제작·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해외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해 해외 전시사업 및 해외 투자로드쇼 추진 관련 전문가를 활용하고 국내 우수게임의 현지화 및 상용화 관련 자문할 계획이다.
개발원은 특히 해외시장을 언어별로 영어권(북미·유럽·홍콩·싱가포르), 중국어권(중국·대만), 일본어권(일본)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현지시장에 맞는 사업계획을 마련, 추진한다.
◇영어권=미국의 국제게임개발자협회(IGDA), 영국의 산업자원부(DTI)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게임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게임관련 행사의 공동개최를 한다. 또한 노키아, 프랑스대사관, 영국문화원 등과 협력해 양국 게임업체간의 교류행사를 마련하고 이 지역의 게임 퍼블리셔 및 에이전트를 마케팅 대행사로 선정해 국내 개발사의 현지 마케팅 대행을 추진한다.
◇중국어권=중국 인터넷포털업체인 시나, 벤처캐피털업체인 해홍 등과 제휴관계를 맺고 시나리오 공모전, 게임교류회, 양국 게임업체간의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국산 게임을 알리는 홍보CD와 게임백서의 영문판을 제작해 북미 및 유럽시장에 배포하고 중국 법률사무소를 통해 현지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업체들에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어권=일본 게임업체인 석세스(Success), 테라(Terra) 등과 네트워크를 체결하고 아케이드 보드 및 연동 콘텐츠 제작, 국산 우수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의 현지화 테스트 및 상용화 추진을 한다. 또한 일본 선소프트 등을 통해 국내 우수게임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제휴를 맺고 정기적인 소규모 전시행사를 개최한다. 이와함께 일본의 미디어크리에이트, 노무라종합연구소 등과 공조해 일본 게임시장 진출전략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보고서를 10월께 내놓을 계획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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