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대표 이준우)은 전자파를 접지방식이 아닌 소멸방식으로 제거할 수 있는 모듈(모델명 M-2521)을 개발,월 6만개 정도의 외주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기전자제품 내장형으로, 담뱃갑 크기로 최소화해 전자레인지·TV·VCR·냉장고·세탁기 등 각종 가전제품에 채택이 가능하며 교류(AC)전원을 사용하는 제품에 설치해도 전자파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엠텍은 3년 전 미국 힐넥스(Healnex)의 개발의뢰를 받아 접지식 전자파 제거 모듈을 개발, 선보이기도 했다.
이준우 사장은 “이 제품은 회로 자체에서 소멸하는 모듈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미국 힐넥스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내수시장 확대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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