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생산 내수 수출 등 각 부문에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강병중)는 대우정밀 부산공장 등 부산지역 주요 자동차부품업체 14개사의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생산실적이 4114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가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부산지역 주요 자동차부품업체의 하반기 생산 전망은 올해 상반기보다 16.5% 증가한 4794억3400만원으로 두자릿수 증가세가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실적은 전년 상반기 3076억5400만원보다 16.1% 증가한 3572억7300만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부산지역 주요 업체의 하반기 내수판매 예상실적은 상반기에 비해 18.9% 증가한 424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상반기 수출실적은 총 1억3879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0%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반기 부품수출 예상실적은 1억5395만달러로 상반기에 비해 1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