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유통업체인 신화정보시스템(대표 홍창표 http://www.shinhwa21.co.kr)이 반도체 디자인 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반도체솔루션디자인센터를 사내에 신설하고 연구인력 및 관련설비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사업개시에 필요한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디자인센터는 CDMA·GSM·GPRS·PDA 등 휴대형 기기의 기능 및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며 점차 개발 영역을 디지털가전·초고속인터넷 장비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화정보시스템 홍창표 사장은 “주력사업인 부품유통 외에 반도체 설계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사업을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세계 유수의 부품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쌓아온 긴밀한 유대관계를 활용,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블루투스 및 고주파(RF) 모듈을 비롯해 시장성 있는 통신부품 설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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