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분야 실적 호전주로 떠오르고 있다.
동원증권은 이 회사가 최근 신규 진출한 TFT LCD용 형광램프와 백라이트유닛(BLU) 조립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3만8000원에 ‘적극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김성인 동원증권 연구원은 금호전기가 LCD 형광램프와 BLU사업 호조로 지난해 11% 그쳤던 신규사업 매출비중이 올해 41%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CD용 CCFL라인이 현재 4개에서 올 9월에는 6개, 내년초에 9개로 늘어나 형광램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비중이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전기는 지난해 7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이자비용으로 69억원을 지출하며 경상적자를 기록할 만큼 재무구조가 취약했다. 하지만 올 2분기에는 사옥매각대금 300억원으로 사채를 상환하며 차입금이 450억원으로 줄어들어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김 연구원은 금호전기의 2분기 매출은 2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순익은 8억원의 손손실로, 이는 사옥 매각손 55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장후반까지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막판에 하락으로 반전, 전일보다 2.02% 하락한 1만9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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