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업체들이 공정경쟁을 위해 뜻을 모았다.
9개 정보보호 전문업체들이 올초 결성한 ‘정보보호전문업체협의회’는 올 상반기 동안 시장 선점을 위해 전문업체간 과당경쟁으로 반목이 심각해지자 이를 해소하고 국내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의 정착을 위한 활로 모색 등을 위한 워크숍을 최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열렸으며 9개 정보보호 전문업체 중 해커스랩을 제외한 8개 업체의 컨설팅 총괄 임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보보호전문업체협의회는 앞으로 워크숍을 정례화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 회장인 최동근 시큐어소프트 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전문업체들이 앞으로 어떻게 업무를 추진해야 할지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라며 “주로 올들어 정보보호 컨설팅 가격이 악화된 상황에서 공정경쟁을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워크숍에 참석했던 방인구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상무는 “전문업체 지정 이후 자주 모여 의견을 교환해 왔으나 공식적으로 행사를 가진 것은 처음”이라며 “과당경쟁으로 잠시나마 소원해진 관계도 풀고,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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