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약 절반 정도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으며 10명 중 9명은 향후 인터넷 홈페이지를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홈페이지 보유자나 비보유자 모두 콘텐츠 부족과 홈페이지 제작상의 어려움을 홈페이지 운영의 문제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2300명(남자 1150명, 여자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홈페이지 운영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9.5%가 개인 또는 가정의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를 살펴보면 10대(59.5%)와 남성(52.7%), 학생(58.3%)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홈페이지를 만든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보유자 1138명 중 28.5%가 자신만의 노하우나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라고 답했으며 가족이나 개인의 PR(26.5%), 성취감(20.7%), 취업이나 학습을 위해(14.6%), 기타(9.7%) 순이라고 답했다.
홈페이지 운영으로 인한 장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을 가장 큰 장점(46%)으로 꼽았으며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25.5%), 운영노하우 습득(16.9%), 자신감 상승(9.8%), 기타(1.8%) 순으로 답했다. 반면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문제점으로는(중복답변) 콘텐츠 부족이 52.2%로 가장 많았고 홈페이지 제작자체의 어려움(45.6%), 도메인 확보의 어려움(34.4%), 해킹에 대한 우려(24.0%), 운영비용(23.1%)이라고 답했다.
홈페이지 운영망을 묻는 질문에는 홈페이지 보유자 1138명 중 41.4%의 네티즌이 포털사이트를 이용한다고 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정의 전용망(35.5%), 웹 호스팅업체(13.5%), 회사나 학교망을 이용(8.7%), 기타(0.9%) 순이었다.
한편 향후 홈페이지 운영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홈페이지 비보유자 1162명 중 89.3%가 홈페이지를 만들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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