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분야의 대표적인 컴포넌트기반개발(CBD) 회사인 메인라인인포테크가 관계사인 메인라인시스템즈를 합병했다.
메인라인인포테크(대표 조병국)는 3일 금융권 IBM 하드웨어(HW) 공급업체이자 관계사인 한국메인라인시스템즈를 합병하고 통합법인인 ‘메인라인코리아’로 재출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병전 미국에 본사를 둔 메인라인인포메이션시스템스의 국내지사로, 메인라인인포테크는 금융 솔루션 개발·컨설팅을, 메인라인시스템즈는 IBM 계열의 중대형서버와 스토리지 판매를 각각 전문적으로 영위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98년 설립된 국내지사는 2000년 메인라인인포테크의 설립에 이어 2년 만에 합병조직으로 탈바꿈함으로써, 향후 금융권을 대상으로 시장공략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통합법인 메인라인코리아의 대표이사에는 메인라인인포테크의 조병국 사장이 선임됐다.
조 사장은 “하드웨어 판매조직과 솔루션 개발조직을 결합해 금융권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IT 종합서비스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인라인코리아는 최근 은행 계정계 외환시스템을 웹기반의 CBD 환경으로 개발한 ‘FX’시리즈를 출시해 주목받은 바 있으며, 조흥은행·제주은행·신동아화재·메리츠증권·태평양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옛 한빛은행)의 신시스템 외환부문과 베트남 농협은행 외환시스템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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