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정보기술(IT) 관련 제조업종인 PC·통신기기·가전의 생산증가율이 올해 20%대를 웃돌 전망이다.
산업자원부가 2일 발표한 ‘주력 10대 산업 동향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PC 등 IT업종 가운데 올 1분기까지 부진했던 업종이 올 하반기의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전체로는 각각 전년대비 14.9%, 23.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TV도 지난 1분기 11.3%의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데 이어 하반기 내수와 수출이 한층 증가해 올해 전체 컬러TV 생산은 23.8%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TV 수출은 1분기에 29% 증가한 것을 포함해 올해 67.3%나 늘어나면서 다시 효자상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수출주력상품으로 부상한 통신기기는 휴대폰의 국내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올 내수는 13.3% 감소하겠지만 수출이 29.6% 늘어나면서 생산이 전년대비 20.4%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자부는 국내 10대 주력산업 가운데 철강을 제외한 9개 업종(반도체·가전·통신기기·PC·자동차·일반기계·섬유·조선·석유화학)의 생산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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