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문수)은 한·일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승강기 사고예방을 위해 전국 월드컵 구장과 관련시설에 산재한 승강기 942대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 지역은 전국 10곳의 월드컵 경기장과 주요 숙박시설, 공항 등 242개소며 승강기안전관리원 산하 17개 소속기관은 월드컵 기간동안 24시간 근무태세에 들어간다.
관리원측은 특히 테러·대형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 승강기 보수업체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차량 2부제에 대비한 출동차량을 따로 마련하는 등 안전 월드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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