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박상호 http://www.hynix.com)는 미국 시러스로직(Cirrus Losic)과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공정기술을 이용해 시러스로직에 MP3 코덱 칩·VoIP 칩 등 MP3플레이어·DVD플레이어 등 디지털 컨슈머용 반도체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시러스로직은 하이닉스와의 이번 계약은 연장가능한 다년계약이며 싱가포르의 차터드반도체, 대만의 UMC, 중국의 CSMC 등과 함께 유력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러스로직의 데이빗 알드레지 부사장은 “하이닉스의 가격경쟁력과 높은 기술력은 시러스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혁명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이닉스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시러스로직 이외에도 유력 해외 펩리스 업체와 외자유치를 포함한 포괄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시러스로직은 지난해 5억3400만달러의 매출을 거둬 펩리스(fabless)업체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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