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02년도 제1차 종합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한일 월드컵 대회기간을 활용, 한국상품의 홍보와 수출 확대를 촉진키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 63개국에서 700여명의 바이어가 방한한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약 300명, 미주 지역이 약 150명, 구주와 중동·아프리카·CIS 지역이 약 250명이다.
주요 상담대상 품목은 전기·전자, 컴퓨터·통신, 자동차·부품, 기계장비로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 바이어 중 40% 이상이 이들 품목의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KOTRA는 이번 행사에 이어 22∼23일 인천·청주·대구, 내달 6∼7일 수원·구미에서 각각 지방소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수출상담회를 갖는다.
또 내달 4일에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세계일류상품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월드컵 기간에 각종 수출상담회를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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