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통콤(대표 주진용 http://www.dtcom.co.kr)은 분당 65장의 초고속 디지털복사기 ‘디알타(DIALTA) Di650’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대 6600장의 용지 장착이 가능한 이 제품은 탠덤시스템을 도입, 동일 제품 두 대를 연결하면 분당 130장까지 복사할 수 있다. 프린터·스캐너 기능을 추가시킬 수 있으며 매킨토시 사용자는 한빛소프트의 ‘PDF 인베이더 2.2’를 PC에 설치할 경우 다양한 서체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임의의 문서나 기본 양식을 작성한 후 프리폼마스터(텍스트를 제외한 문서양식)로 프린터 서버에 저장해 놓으면 최종 양식에 변경된 내용이 자동 삽입돼 매번 출력 내용을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옵션으로 피니셔를 장착하면 동급의 속도로 분류, 그룹 기능이 가능하고 스테이플·펀칭·접기기능으로 소책자를 제작할 수 있다. 데이통콤은 별도로 스캔한 내용을 PC에 저장할 필요 없이 자체 하드디스크에 저장, 네트워크를 통해 누구나 스캔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100만원(부가세·옵션 별도)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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