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고속 데이터 교환기능(RTDX)을 갖춰 양방향 데이터 스트리밍이 가능한 JTAG DSP 에뮬레이터(모델명 XDS560)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TI의 JTAG 에뮬레이션 소프트웨어 ‘eXpressDSP’와 호환돼 초당 2MB 이상의 속도로 타깃 프로세서와 호스트 플랫폼 사이를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최대 500Kbps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DSP와 ARM코어를 모두 탑재한 다중 프로세서에 상호 간섭을 주지않고 오류를 검증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임베디드시스템 개발자들은 그동안 설계한 디바이스를 프로세서의 속도에 맞게 실시간 검증이 안됐던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JTAG 에뮬레이터는 임베디드시스템의 개발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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