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코스닥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월 중 자사주를 취득한 기업들은 취득 물량에 대해 평균 8.0%의 평가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4월 중 한단정보통신 등 16개 기업이 총 504만주, 188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4월 자사주 취득 규모는 3월에 비해 수량은 201%, 금액은 121% 늘었다.
이들 기업은 자사주 취득 물량에 대해 지난달 30일 종가기준 평균 8.0%의 평가손실을 기록했으며 자사주 취득으로 평가익을 시현한 기업은 3개에 불과했다.
5개 정보기술(IT) 기업은 한단정보통신이 2.2%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을 뿐 잉크테크(-18.7%), 뉴소프트기술(-1.5%), 소프트윈(-4.4%), 풍산마이크로(-14.0%) 등 4개 기업은 모두 평가손을 기록했다.
한편 LG홈쇼핑(임직원 상여금 지급), 화인텍(운영자금 조달), 단암전자통신(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사주 교부) 등 3개 IT기업은 4월 중 장외에서 자사주를 처분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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