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 LG이숍(http://www.lgeshop.com)이 출범 2년째를 맞았다. 지난 2000년 5월 후발 주자로 쇼핑몰 시장에 뛰어든 LG이숍의 그간 실적은 유통 시장에서 인터넷쇼핑몰의 돌풍을 단적으로 보여줘 주목을 끌고 있다.
LG이숍은 출범 첫해인 2000년 119억원 매출에 이어 2001년 1009억원, 올해 3000억원을 기록해 매년 평균 470%에 달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같은 성장률은 어떤 유통 채널과 비교해도 상상할 수 없는 수치다. 또 LG이숍은 지난달 사업 첫해 매출액 119억원을 넘은 220억원을 달성해 월 매출액이 연 매출액을 따라 잡는 진기한 기록도 세웠다.
이처럼 LG이숍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TV홈쇼핑을 중심으로 닦아 놓은 LG홈쇼핑만의 탄탄한 무점포 유통 노하우가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 즉 오프라인 기반이 없는 전문몰, 무점포 유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백화점계 쇼핑몰과 차별화된 상품 기획·수주·배송 서비스를 펼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쇼핑몰 사업본부장 김기호 상무는 “LG이숍의 빠른 성장은 국내 인터넷쇼핑몰 시장의 확대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선행 지표”라면서 “신규 점포를 계속 늘려야 하는 오프라인 유통과 구별되는 온라인사업의 특성상 현재의 성장속도는 더욱 가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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