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의 무선LAN카드 재입찰을 위한 장비성능테스트(BMT)가 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3일 시작됐다.
지난달 29일 공급업체와의 가격조건이 맞지 않아 유찰을 선언한 바 있는 KT는 3일 5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BMT에 착수했다.
이번 BMT에는 지난 1차 입찰시 공급가격을 맞추지 못해 고배를 마신 머큐리(장비제조업체 엠엠씨테크놀로지)를 비롯해 BMT에서 탈락한 에스넷시스템(아이피원), 텔피온(아크로웨이브), 토미스정보통신(아스키), 미리넷(써니벨테크놀로지) 등이 그대로 참여했다.
1차 BMT에서 적합업체로 선정됐던 머큐리는 BMT 절차 없이 입찰 참여권이 주어지기로 돼 있었지만 제안제품의 모델을 변경해 다시 BMT를 치루게 됐다.
KT는 이들 5개 업체를 대상으로 9일까지 BMT를 진행한 후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 PCMCIA형 1만8000개와 USB형 2000개 등 총 2만개의 무선LAN카드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2
삼성SDS, 클라우드 새 판 짠다…'누리' 프로젝트 띄워
-
3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4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5
삼성SDS, 병무청 행정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맡는다
-
6
오픈AI, 코어위브와 클라우드 계약…MS와 결별 가속화되나
-
7
마케터, 생성형 AI 의존 심화…사용자 신뢰 잃을라
-
8
[뉴스줌인]경기 침체 속 오픈소스 다시 뜬다…IT서비스 기업 속속 프로젝트 추진
-
9
산·학·연 모여 양자 산업 지원…NIA,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 마련 착수
-
10
유통가 개인정보 유출사고 연이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