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시티 서울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AF) 2002’가 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12일까지 9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SICAF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소장 김인규)와 SICAF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펼쳐지며 전세계 30여개국 220여편의 장·단편 에니메이션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국산 창작애니메이션으로 ‘엘리시움’ ‘열대펭귄 페닝’ ‘큐빅스’ ‘보리와 짜구’ ‘탑블레이드’ 등이 상영된다. 또 해외작품으로 3000회 연작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중국의 TV애니메이션인 ‘란마오’, 일본에서 절찬리에 방영중인 ‘페트레이버3’ 등을 포함해서 영국의 아드먼스튜디오와 미국의 윌빈튼스튜디오의 단편 스톱애니메이션 등이 소개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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