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출신 벤처CEO의 모임인 LG벤처클럽(대표 백우현)이 한국어린이보호재단에서 실시하는 ‘한 기업 한 생명 살리기 한국 100대 기업 캠페인’에 참여, 총 4200만원의 수술비를 전달했다.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이 올 한해 동안 펼치는 이 캠페인은 수술비가 없어 제 때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한 기업체가 한명의 어린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행사다.
LG벤처클럽 소속 12개사가 이 캠페인에 대거 동참함으로써 임동준(1) 어린이 등 심장병을 앓고 있는 12명의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게 됐다.
LG벤처클럽은 LG전자 출신 벤처CEO로 구성된 벤처커뮤니티로 현재 전자·정보통신·정보기술(IT) 분야의 20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벤처클럽사를 지원하는 LG벤처팀은 이같은 뜻깊은 활동을 나머지 회원사에도 모두 전파하기 위해 3일 여의도 LG빌딩에서 후원 벤처사들과 심장병 어린이와의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어린이보호재단 이배근 회장이 LG벤처클럽 대표이자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백우현 사장에게 감사패를, 각 벤처 대표에게는 수호천사장 위촉패를 전달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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