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록희 대신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는 30일 최근 케이비티의 주가는 기업 실적과 무관한 과매도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적정주가 5만8000원에 강력 매수를 추천했다.
이날 케이비티의 주가는 보합으로 4만500원을 기록했다.
그는 “케이비티의 경우 교통카드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시장지배력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급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카드 부문 대표기업이라는 프리미엄, 기업 실적과 무관한 과매도 상태, 실적호전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비티는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2% 증가한 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이비티는 전체 매출 가운데 카드사업 비중이 58%로 가장 컸고 대중교통관리시스템(TIMS)을 포함한 단말기 25%, 기타 부문 17% 순이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6억5000만원으로 작년 4분기 11억4000만원보다 늘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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