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22일 산업자원부 농축산 B2B 시범사업자인 코리아농축산컨소시엄(주관업체 이비즈라인)과 공동으로 도내 농축산물에 대한 품질인증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충청남도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에 대해 산지에서 직접 품질인증을 실시함으로써 산지 유통을 활성화하고 지역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국내 농산물은 그동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통해 품질인증이 진행돼 농산물 중 과반수가 넘는 70% 이상이 상품(上品)으로 분류되는 등 실질적인 품질인증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남도는 우선 지역 내 회원농협 및 산지물류센터, 종합유통센터인 중부농축산물류센터가 취급해온 주요 농축산물에 대한 품질 및 프로세스 표준을 제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앞서 연내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방침이다.
코리아농축산컨소시엄과 이비즈라인은 산자부 시범사업 결과물인 속성 및 프로세스 표준을 이번 인증사업에 적용하고 실제 시장조사업무 등을 담당키로 했다.
이비즈라인 김현국 총괄책임자는 “선진국이 보편적으로 실시하는 지역별 품질인증사업으로 품목별 차별화 및 지역별 산지유통 거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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