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박치만)는 0.13미크론(1㎛은 100만분의 1m) 미세회로 공정과 차세대 CPU 아키텍처인 ‘소로브레드’ 코어를 처음 적용한 노트북용 ‘모바일 애슬론XP’ 프로세서를 18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0.13미크론 공정과 마이크로 PGA 패키지가 적용돼 칩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저전력·초소형의 노트북 디자인이 가능하다.
또 266㎒ 프런트사이드버스(FSB) 옵션을 추가하고 기존 0.18미크론 공정의 CPU와 핀 호환이 가능하도록 ‘소켓A’ 규격을 채택하했다.
‘모바일 애슬론XP’ 1400+와 1500+는 현재 시제품이 공급돼 일본 샤프가 이를 탑재한 ‘뫼비우스’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엡손디렉트·패커드벨 등도 노트북 탑재를 추진중이다.
또 후속모델인 ‘모바일 애슬론XP’ 1600+와 1700+를 탑재한 노트북도 곧 선보이게 된다고 AMD측은 밝혔다.
박치만 지사장은 “0.13미크론 공정과 소로브레드 코어로 이제 AMD의 ‘애슬론XP’를 노트북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기 때문에 노트북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6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7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