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화학약품업체 SDC(대표 우형종)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PCB 도금가공사업에 참여한다.
SDC는 최근 PCB업체 동현전자와 도금 생산라인(월생산량 1만5000㎡) 임대계약을 체결, PCB 임가공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라인 가동에 들어가 가동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그동안 PCB 생산에 사용되는 화학약품 생산·판매 등 소모품 위주의 사업에서 탈피를 모색해 왔다.
SDC 안규홍 이사는 “경기회복으로 PCB업체들의 도금공정 발주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반기중 외주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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