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송용로)은 컬러휴대폰용 액정표시장치(LCD)에 들어가는 저저항 초박판 ITO(Indium Tin Oxide:산화인듐주석) 코팅유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LCD패널 제조에 쓰이는 ITO코팅유리는 산화인듐주석 소재의 투명 전도막을 표면에 코팅한 유리로 지금껏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왔다.
삼성코닝이 이번에 개발한 ITO코팅유리는 기존제품보다 전기저항을 줄여 화질과 선명도를 높였으며 휴대폰의 소형화, 경량화 추세에 맞춰 두께 0.3㎜ 수준으로 얇게 만들었다.
삼성코닝은 이번 ITO코팅유리의 국산화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에 LCD유리 납품시 빠른 납기와 만족스런 품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비트코인 11만달러 눈앞…트럼프 發 랠리에 20만달러 전망도
-
4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5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6
갤럭시S25 '빅스비' 더 똑똑해진다…LLM 적용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9
정부전용 AI 플랫폼 개발…새해 1분기 사업자 선정
-
10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