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PC방 프랜차이즈업체인 사이버리아(대표 황문구)가 노래방 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이버리아가 새롭게 시도하는 노래방은 기존 노래방과 인터넷PC방을 결합한 형태로 노래를 부르는 동시에 웹서핑·문서작성·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국 사이버리아 체인점과 영상채팅을 할 수 있으며 아울러 즉석에서 노래실력을 검증 받는 ‘인터넷 오디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인터넷화상통신업체인 IMS코리아(대표 김종렬)와 제휴를 통해 노래방에서 즐기는 모습을 온라인(http://www.eye-ting.com)에서 보거나 또는 CD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노래방은 사이버방·회식모임방·가족방 등 테마별로 구성해 이용자가 구미에 맞는 곳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이버리아의 황문구 사장은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침체기를 맞고 있는 노래방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통해 연내 1000개의 체인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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