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전문업체 시큐베이(대표 신영철 http://www.secubay.co.kr)는 은행권 최초로 조흥은행의 신형 ATM기기에 휴대폰 액정바코드를 인식하는 첨단 스캐너모듈을 납품한다.
시큐베이가 자체개발한 휴대폰 스캐너모듈(제품명 iok365)은 휴대폰 액정화면에 전송된 바코드를 에러없이 판독하는 제품이다.
액정바코드 스캐너기술은 신용카드 제작비와 고객발송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 조흥은행은 고객 휴대폰에 암호화된 바코드를 전송시켜 기존 마그네틱 현금카드를 점차 대체할 계획이다.
신영철 사장은 “조흥은행이 국내 최초로 휴대폰을 이용한 바코드기술을 상용화함에 따라 향후 은행권 전체에 대규모 액정 스캐너모듈 수요가 예상된다”며 “미국, 일본 금융기기 업계에도 관련기술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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