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그룹차원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에 나선다.
코오롱은 연내에 주력 10개 계열사에 ERP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올 초부터 계열사별로 ERP추진팀 또는 IT전략팀을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코오롱은 계열사의 ERP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그룹 e비즈니스 추진계획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다음달 중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상반기까지 우선 3, 4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ERP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10개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의 한 관계자는 “계열사 가운데 10개사가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90% 이상이어서 이번 ERP시스템 도입은 사실상 그룹전체에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스템공급업체는 입찰을 거치지 않고 SAP와 오라클 제품 가운데 그룹의 특성에 맞는 업체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오롱은 당초 컴퓨터어소시에이트(CA)의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를 철회하고 국내에서 검증받은 솔루션으로 도입키로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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