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듀오정보 등 6개 정보기술(IT)기업이 27일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받는다.
27일 코스닥위원회에서 심사를 받는 IT기업은 이모션·듀오정보·디지털드림스튜디오·에스비에스아이·메가메디칼·다스텍 등 6개사다.
이 가운데 이모션과 듀오정보는 지난해 예비심사 청구후 크게 개선될 2001년 연간실적을 반영하기 위해 심사를 자진철회했던 업체로 이번에 다시 코스닥 문을 노크하게 됐다.
이모션은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갖춘 e비즈니스 아웃소싱 업체로 지난해 104억8400만원의 매출에 13억42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듀오정보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6억원과 18억700만원이었다.
SBS의 인터넷부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스비에스아이는 지난해 204억5100만원의 매출에 1억69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3D 애니메이션업체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219억3700만원의 매출에 35억76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그밖에 메가메디칼은 의료용 기기를 생산하는 회사며 다스텍은 전자파장해 방지용 부품을 만드는 업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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