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반도체 저장 및 보관용 ‘석영용기(쿼츠웨어 : quartz ware) 업체들의 경기도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내수와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일부 업체는 공장가동률이 100%로 치솟고 있다.
국내 최대의 쿼츠웨어업체 원익(대표 이용한 http://www.wonik.com)은 삼성전자·아남반도체·페어차일드 등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주문량 증가와 대 미국 수출이 이달에만 10억원에 이르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원익은 특히 주 수요처인 동부전자가 웨이퍼 생산량을 기존 5000장에서 연말에는 2만장으로 4배 가량 늘린다고 발표함에 따라 물량공급 확대에 부심하고 있다.
금강쿼츠(대표 김창길 http://www.kkquartz.co.kr)는 미국·대만·싱가포르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여 수출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15∼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신쿼츠(대표 시게루 하다야마 http://www.ysq.co.kr)도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달성한다는 방침 아래 시장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독일·일본·싱가포르·미국 등지로의 수출을 예년에 비해 40% 정도 늘려 잡고 있다.
원익의 문부현 팀장은 “업계는 당초 올 상반기에 쿼츠웨어 수요가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지난해 4분기에 바닥을 쳤다고 본다”며 “반도체 경기 반전의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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