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장비업체 ITS테크놀로지(대표 안민혁 http://www.its-kr.com)와 연성 PCB업체 에스아이플렉스(대표 원옥연)가 공동으로 연성 PCB 자동검사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장비는 5㎛의 분해능을 갖고 있어 연성 PCB 패턴검사에서 나타나는 10㎛ 정도의 미세한 결함도 검출해내는 등 고해상도의 검사가 가능하고 다양한 알고리듬을 적용해 형상·표면·색 등의 결함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또 6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릴(reel)폭인 250㎜인 연성 PCB를 시간당 36m까지 고속으로 검사가 가능,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연성 PCB의 불량내용을 사용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17인치 크기의 초박막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채택하는ㅎ등 사용자 인테페이스를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장비는 ITS테크놀로지가 패턴(인쇄된 전기회로 형태)을 인지하는 소프웨어 기술을, 에스아이플렉스는 검사 공정기술을 지원, 개발에 성공했다고 ITS테크놀로지는 밝혔다.
ITS테크놀로지 최길오 기술영업 이사는 “연성 PCB 자동검사장비는 그간 국산화가 안돼 일본 니혼에비온·캐나다 포커스 등 외국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거의 독식해 왔다”며 “이번 국산화로 매출 증대와 함께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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