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IT 분야의 알짜배기 단체 사령탑 자리를 모두 접수했다.’
그 주인공들은 김광호 포스데이터사장, 오해진 LG CNS사장, 김선배 현대정보기술사장, 김홍기 삼성SDS사장, 최현규 다우데이타사장 등. 그리고 이들이 접수한 곳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 한국소트웨어공제조합, 한국SI연구조합, 한국소프트웨어개발조합, 한국소프트웨어컴포넌트컨소시엄 등 단체를 비롯해서 한국CAD/CAM학회와 한국CIO포럼 등.
이들 단체장의 공통점은 오랜 기간 IT분야에 몸담아 오면서 해박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 경영인 출신이라는 점. 물론 소속 기업의 외형이나 재력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으리란 짐작도 가능하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단체나 기구의 장으로서 능력을 꼽지 않을 수 없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들이 일에 대한 열정, 경영 선진화를 이끄는 전문 경영인으로서 추진력, 조직을 이끄는 지도력 등이 남다르다는 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광호 사장(58)은 소프트웨어분야를 대표하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2000∼)를 비롯, 한국소프트웨어공제조합(2002∼),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연구조합(2000, 한국SI연구조합(1997∼) 등 4개 단체의 장을 맡고 있다.
국내 최초의 지식경영최고임원(CKO)을 자처하고 있는 오해진 사장(59)은 산업계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정보산업계 최고경영자 모임인 한국 CIO포럼(2000∼) 회장과 한국CAD/CAM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오사장은 이밖에 경영정보학회, 한국전자상거래(CALS/EC)기술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의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또 김선배 사장(52)은 이달부터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 이사장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을, 김홍기 사장(55)은 한국소프트웨어컴포넌트컨소시엄 회장직을 각각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최현규 사장도 지난 26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정기총회에서 77개 회원사를 이끄는 신임회장에 선임돼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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