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채용패턴이 인터넷을 이용한 ‘연중 상시채용’으로 바뀌고 있다.
취업포털 잡링크(대표 한현숙 http://www.joblink.co.kr)가 최근 전국 4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 가운데 58.5%인 240개 기업이 연중 수시 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채용경로는 인터넷 취업포털 전문업체 및 개별 기업 홈페이지 이용이 전체의 69.7%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응한 대부분 기업은 직무 가치 및 능력을 기초로 해당 사업부 및 직무별 인재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상시 및 수시채용으로 인원을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불과 2∼3년 전 학력과 연령에 기반한 정기적 공채, 신입사원 위주 대규모 모집, 신문매체를 통한 대대적 광고, 그룹 및 본사 단위 통합 채용 형태가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기업 홈페이지나 인터넷 취업포털을 이용해 단순업무직에서 전문직까지 다양한 계약제를 도입하고 특정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해 비공개적인 추천방식으로 인력을 채용하는 밀착 채용, 경력사원 채용 확대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각 기업들은 핵심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사원추천제와 스톡옵션 등 각종 성과제도를 도입하거나 혹은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링크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채용 패턴 변화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인 동시에 부담”이라며 “우선 구직자들은 각 기업에 대한 취업정보부터 꼼꼼하게 살펴야한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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