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3월 신학기부터 기존의 강의방식 및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교양강좌를 개설한다.
경북대-포스코 새천년포럼 기금으로 운영되는 ‘청년의 삶과 꿈’이 바로 그 것.
경북대학교가 이 교양강좌를 개설하게 된 배경은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화 사회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는 21세기에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 강좌는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매주 초청해 젊음, 배려, 봉사, 도전 그리고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 강좌에 초청되는 외부 강사로는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 손병기 대구예술대학 총장, 조인원 경희대 NGO대학원 원장, 서상록닷컴 대표이사 서상록, 이현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김동주 연세대 취업담당관 등이다.
경북대에서는 이 강좌에 수강생들이 몰릴 것을 감안, 강좌의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비수강생들도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부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강좌는 기본적인 교육과정의 운용과 연구에 필요한 최소한의 설비를 제공하기에도 미흡한 우리나라 대학의 열악한 재정상태를 감안할 때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고등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 강좌의 담당교수인 심승진 교수(경제통상학부)는 “대학생들이 그들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나아가서 현실적인 삶에 대한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지도하여 그들의 꿈을 크게 펼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명예기자=정명철·경북대 midasmc@hanmail.net>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