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은 세계적 석학인 서남표(Dr. Suh, Nam Pyo) 교수를 외국인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서 교수는 앞으로 3년 동안 KAIST 기계공학과에서 관련학과 강의와 KAIST의 발전자문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1936년 경북 경주생으로 59년 미국 MIT에서 학사 학위, 64년 카네기멜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후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조교수 및 부교수를 지냈다. 1970년부터 미국 기계공학 연구·개발의 본산인 MIT에서 기계공학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마찰공학, 제조과학기술 및 설계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서 교수는 MIT내 제조생산연구소를 설립, 초대 소장을 역임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시켰고 산학협동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산업종합처리 프로그램을 창안했다.
미국 인명사전과 세계 5000명의 지도급 인사명단에도 등재된 서 교수는 ‘마찰물리학’ 등 5편의 저서와 200편의 우수 논문, 4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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