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업체인 인네트(대표 강영석 http://www.innet.co.kr)는 최근 신규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리통합사업(MI)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1위의 인터넷 성능측정업체인 미국 키노트사와 국내 사업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네트는 이에 따라 그동안 키노트의 서비스를 단순 재판매하던 대리점식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키노트의 장비 및 기술 노하우를 활용, 인터넷 성능측정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류왕보 MI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국내 IDC에 위치한 키노트의 측정서버 운영과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권한 일체를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네트는 이번 사업모델 변환을 계기로 키노트의 서비스 이용료를 대폭 인하하는 한편 인터넷 성능측정을 신청하는 업체에 경쟁업체 사이트의 성능도 추가로 비교 측정해주는 ‘원 플러스 원’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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