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SDI 김종기 말레이시아법인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배더위 말레이시아 부수상(오른쪽 두번째)으로부터 말레이시아 국가품질대상을 받고 있다.
삼성SDI말레이시아법인(SDIM·대표 김종기)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최우수기업상, 환경안전대상, 종합생산성대상에 이어 국가품질대상을 수상, 현지진출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가 대상을 모두 휩쓰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SDIM은 12일 저녁(현지시각) 말레이시아의 수도 콸라룸푸르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01년 국가 품질대상 및 공무원상’ 행사에서 ‘말레이시아 품질경영대상(Prime Minister Quality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품질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90년부터 실시한 제도로 수상실에서 직접 관장해 국가 대상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SDIM은 지난 98년 최우수기업상, 99년 환경안전대상, 지난해 종합생산성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품질경영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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