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맥스테크놀로지 정승환 사장(오른쪽)과 인터멕 워런 라이너가 ‘무선LAN사업 OEM 계약’을 체결했다.
홈네트워킹 전문업체인 지맥스테크놀러지(대표 정승환 http://www.ziemax.com)는 7일 무선통신 전문회사인 미국의 인터멕(http://www.intermec.com)과 계약을 체결, 자사 무선LAN솔루션을 인터멕사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맥스테크놀러지는 향후 인터멕에 해당 주요 부품을 국내 기술로 생산, 공급하게 되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인터멕사와 공동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멕과의 계약에 앞서 지맥스테크놀러지는 통신장비업체인 사람앤컴(대표 송석훈)과 사업권 인수계약을 체결, 사람앤컴이 보유한 기술 및 제반 사업권을 양도받았다. 지맥스테크놀러지는 “이번 계약 내용도 사람앤컴과 인터멕사가 추진해온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정승환 지맥스 대표는 “계약을 통해 향후 당사가 보유한 홈네트워킹 및 시큐리티 사업과 연계를 추진하고 무선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멕사는 66년 창립됐으며 바코드시스템과 무선 토털솔루션 분야 전문 업체다. 무선LAN 세계 표준규격 포럼인 WiFi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미 항공우주국(NASA) 및 BMW·벤츠·보잉 등에 무선기술을 활용한 물류·관리·관제서비스 등을 제공중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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